LA Korea town 서점 피오 피코 - 코리아타운 브랜치 도서관 , 시온마켓(ZION MARKET) 지온마켓, LA한인마트, LA일상, 캘

안녕하세요. 건물주입니다. 오늘은 LA일상 ~~ LA 코리아타운 (Korea town) 에 있는
도서관이랑 서점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LA K-town은 워낙 한국인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영어를 몰라도 생활이 가능한 곳이에요.
한국에 인기 있는 프랜차이점도 많이 들어오고, 한국 음식점도 정말 많답니다.

피오피코 브랜치도서관

첫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LA 코리아타운에 여러 도서관이 있지만
제가 다녀 온 피오피코 브랜치도서관입니다.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손쉽게 주차할 수 있어요. 도서관 방문자들에게 주차비는 무료고요.

피오피코 브랜도서관 주소 : 694 S Oxford Ave, Los Angeles, CA 90005

꽤 큰 규모의 도서관입니다.
미국서적도 많이 있는데 저는 안 보기 때문에^^;;
한국서적 코너에 가서 책을 구경했습니다.

한국책이 많을 거라 별 기대 안 했는데
신간 도서도 있어서 감동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책을 구하려면 가격이 비싼데요.
이렇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니 너무 기뻤답니다.

LA거주를 증명할 수 있으면 무료 도서관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LA거주자가 아니라면 도서관카드 가입비가
연회비로 50불내야 합니다.

도서관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1. 신분증
2. 집주소가 적힌 서류
가 필요해요 ~~!!

그리고 간단하게 서류 작성 후
바로 도서관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책은 3주간 빌릴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이쁜 도서관 카드 ㅋㅋㅋ
이 카드 하나로 LA에 있는 30여 개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넘나 좋은 것 ^^

이렇게 하나둘씩 새삼 미국에 살게 되었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도서관카드는 인터넷에서도 가입가능합니다.

https://www.lapl.org/about-lapl/contact-us/e-card/e-card-registration

E-Card Application | Los Angeles Public Library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도서관에 직접가입하는 게 더 편한 거 같아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브랜치 도서관 운영시간은
2022년 11월 기준

월요일 : 오전10시~오후8시
화요일 : 정오~ 오후8시
수요일 : 오전10시~ 오후8시
목요일 : 정오~ 오후8시
금요일 : 오전8시30분 ~ 오후5시 30분
토요일 : 오전8시30분 ~ 오후5시 30분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입니다.

되게 특이한;;ㅎㅎㅎ 운영시간이네요.

앉아서 책 읽을 수 있는 테이블이랑 의자도 있고요.
한국책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경제, 심리, 소설, 문학 등

그나저나 요즘 한국 책들
커버가 컬러풀하면서 감성 자극 하게
너무 이쁘게 나오지 않나요ㅠㅠ
소유욕 뿜뿜!!

대여할 수 있는 책 권수를 모르겠는데
한 번에 8권책을 대여했는데도 되더라고요.

넉넉한 대여 권수,,8권 이상
넉넉한 대여일수 3주!!

ㅎㅎㅎ
이런 복지를 누리고 살아서 행복합니다.

제가 빌린 책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랑
론다번의 데일리 티칭 시크릿 입니다

둘 다 무난하게 잘 읽고 있어요^^
여기까지 피오피코 도서관 소개를 끝낼게요! !

LA한인마트 '시온마켓(ZION MARKET)'

LA코리아타운에는 K-마트도 크게 여러군데 있어요!
역시 해외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 규모다 보니
한국에서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답니다 ㅋㅋㅋ

한국에 파는 식품, 화장품 등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들이 살기 좋은 지역인 거 같아요.

미국에 살아도 한국음식 먹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을만큼
잘 되어 있어요. 마트에도 밑반찬도 종류별로 팔고요.

시온마켓은 LA 코리아타운에 2군데 있어요.
다음에는 코리아 타운 한인마트를 주제로 비교 글을 올려야겠네요 ㅎㅎ

시온마켓 외에도 한남체인, 갤러리아마켓, H마트, 가주마켓이 있습니다.

밑반찬 코너입니다. 김치도 종류별로 다 있고 젓갈부터,, 나물까지 많은 반찬들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물가가 많이 올라서 비쌀 뿐^^

그래도 비행기로 10시간이 넘는 나라에서
그리운 한국에 대한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행복하더라고요.

실제로 식당에서 먹으면
음식값 + 팁20%도 줘야 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장 보고 집에서 해먹는게 더 저렴한 거 같아요.

금치가 되어버린 김치들 ㅎㅎ

도토리묵, 파래무침 등 다 있습니다^^;;

더덕무침이랑 순대도 있고
가끔 여기가 한국인 거 같고 막 그래요

나물 종류들^^

누가 드시는 분이 계신가요,..?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도 쌓아두고 판답니다

LA에는 한인마트도 있지만
멕시칸 마트나 미국마트도 여러군데 있어요^^

미국은 과일이 싸고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다른 건 다 한국보다 비싼데
과일이 한국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포도, 자두, 오렌지, 체리, 허니듀 등 다 맛있어요 !

한국 마트처럼 한 켠에 떡도 종류별로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사는데 한인마트에서 보통 장 보면
100불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미국 물가가 8%정도 올랐는데
얼른 내려가기를 ~~

오늘은 여기까지 LA 코리아타운의 도서관 과 한인마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 글도 더 알차고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